그 외/그 외....

밤꽃 향기 넘치는

작은별 1004 2013. 7. 14. 01:00

밤나무는 여름에 꽃을 피워 가을에 탐스런 밤송이가 풍요로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밤송이 그 알갱이를 먹고 싶다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도 감수해야 합니다.

밤은 세 개의 알밤을 가시로 무장하여 보호합니다.

3톨이 품은 뜻을 3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에 비유하니 밤은 대단한 과실입니다.

밤은 땅속에서 싹을 틔우고도 썩지 않습니다.

열매가 달리고 나서야 썩기 시작합니다.

조상을 음덕을 잊지 말라는 교훈을 주는 나무입니다.
밤꽃이 피는 계절에 매년 이색적인 밤꽃 축제가 열리는 고장이 있습니다.

공주시 정안면에서는 ‘아름다운 밤꽃(花), 즐거운 밤(夜), 맛있는 밤(栗)이라는 주제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대행사로 밤꿀, 밤과자, 밤빵, 밤막걸리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합니다.

밤냉면, 밤파전, 밤수육, 밤갈비 등 이색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맘때쯤 고향 산자락에는 소복소복 눈이 내린 듯한 밤꽃이 한창이겠지요!

 

 

 

마을 어귀에 큰 밤나무에 인상적이여서 한컷^^

 

밤꽃이 이렇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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